적당한 고통은 희열이다

- 댄 브라운 '다빈치 코드' 중에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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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늦은 마라톤 기록 - 뉴발란스 Run your way

hongssup_ 2024. 11. 20. 23: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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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-09-29 (일)
살면서 마라톤 나갈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
어쩌다보니 달리기도 하고 마라톤도 나가보네..

뉴발 레이스팩 짱이구

대회 5일 전에 급하게 양도받은거라
준비도 전혀 안되어있는 상태에서 10km 처음으로 달려봤는데 이정도면 나름 만족한다.

첫 10km 기록

 
위에가 대회 기록이고
아래는 스트라바에서 기룩해준거

마지막에 퍼졌냐고 물어보던데 그정돈 아니고
해 떠있을 때 뛰어보는 것도 처음이고 10키로도 처음이다보니 혹시나 쓰러질까봐(?) 겁이나서 몸을 좀 사렸다. ㅋㅋㅋㅋ
물마시는 구간에 뛰면서 물마시다 혹시 체할까봐 천천히 걷고 ㅋㅋㅋㅋ
에너지젤 먹을 때 또 걷고
6키로 이후 부터는 걷다 뛰다 했는데 이정도 기록이면 꽤 나쁘지 않은듯..? ㅎ
역시 대회 버프가 있나보다. 
 
뭐 누가 10키로 뛰고나면 풀코스 뛰고 싶어진다더니
저언~혀 그런 생각 안들구여
목표를 정하자면 10키로 순위권 해보고싶긴 하다.. ㅋ

내 이름으로 남는 기록이 아니라 아쉽지만 첫 마라톤 재밌었고,
요즘 마라톤 티켓팅 너무 빡세서 다음 언제 나갈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
다음에 나간다면 50분 이내로 도전해봐야디 ㅎㅎ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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